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랍의 봄 (문단 편집) === [[미국]] ===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전전긍긍이었다. 이집트, 사우디, 예멘 등의 친미 정권이 흔들리면 중동에서의 입지가 현저하게 약화되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효과적인 개입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며 민주화를 들고 나온 이상 직접적으로 반대하고 나설 수는 없었다. 다만 유일한 예외는 2011년 2월 15일 이란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발했을 때였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은 재빨리 "이란 곳곳의 도시의 길거리에 나온 용감한 이란의 반정부 시민들이 지난 주 이집트 시민들이 겪었던 것과 똑같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라며 이란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중동의 혼란스러운 상황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 경제를 죄어왔고, 지속되는 무정부사태는 아랍에 대한 미국의 기본 외교 정책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게 만들었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과 맞먹는, 아니 어떻게 보면 오히려 이 둘보다 훨씬 중대한 역사적 변혁의 시기를 맞이했으나 아랍권 전역에 개입할 명분도 힘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리비아의 경우에는 카다피가 스스로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줬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런 정도까지 치닫지는 않았고, 다른 나라에 군사 개입이 필요해진다 해도 현재 미국의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는 전쟁 비용을 대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결국 미국은 시리아 내전에서도 개입을 포기하고 협상으로 나아갔으며, 석유 문제에 대해서는 자국 내의 [[석유|셰일 오일]]을 탐사하는 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가 재선하면서, 오바마는 제2의 지미 카터가 되는 악몽에서 벗어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